에돔의 자손으로 족장된 자들

성경말씀
창세기 36장 9~19절
설교일자
2018121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18 08:12
조회
554
창 36:9-19 에돔의 자손으로 족장된 자들(12월 18일 화요일)
9 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에서(에돔)의 아들들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등장한 다음, 이제 에서의 후손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다른 족보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후손의 이름들이 등장한 후에 '족장(부족)'의 이름들이 나열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에서에게 주신 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조금 더 확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1절에서는 에서와 에돔이 같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9절에서는 에돔의 '조상(아버지)'이 에서임을 분명히 합니다.
여러 아들들의 이름은 나름의 의미가 있고,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의 에돔은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후대에는 이스라엘을 섬기는 것으로 예언되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대표적으로 오바댜 1장을 읽어보세요). 12절에는 '아말렉'이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말렉 족속의 시초를 에서의 우손에게서 찾습니다. 그러나 아말렉은 창세기 14:7에 이미 등장하고 있고, 성경 속에 등장하는 아말렉 족속과 에서의 후손 중 하나인 아말렉을 동일시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겠지만, 아말렉의 시초를 에서의 후손 중 하나인 아말렉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15절부터는 '족장(부족)'의 이름들이 나열됩니다. '족장(알루프)'이라는 단어는 '부족'으로 번역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왜냐하면, '족장'이라고 표현하면 어느 한 개인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루프(족장, 부족)'라는 단어는 군사적, 사회적으로 개인이 아니라 어느 한 집단을 의미합니다. 15절부터 등장하는 '족장'의 이름들은 부족을 대표하는 사람의 이름이 되기도 하지만, 부족의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10~14절에 나오는 이름의 순서와 똑같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에돔의 족보를 보면서 하나님이 에서와 야곱에게 주셨던 언약을 계속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은혜를 주셨지만, 후손들은 그 은혜를 잘못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회적인 영향 때문에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 절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어진 '복'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시대입니다. 에서와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젊은 세대, 다음 세대를 올바로 세워 창조 질서를 아름답게 만들어 갈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도 건강하게 세워나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