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회의 3

성경말씀
사도행전 15장 12~21절
설교일자
2020071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12 23:11
조회
17
행 15:12-21 예루살렘 회의 3(7월 11일 토요일)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베드로가 이방인에게 복음 전파하는 일이 오로지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밝힌 뒤, 사람들은 할례의 문제를 꺼내지 않게 됩니다. 할례 문제는 이스라엘의 전통과 율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선민사상을 주장할 수 있는 주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승천 이후,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1500년 정도 이어져 온 전통이 하루 아침에 바뀌게 되었으니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에 이어 바나바와 바울도 1차 전도 여행을 통해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베드로와 바나바, 바울 그리고 이제 야고보까지 나서서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특히 야고보는 다윗의 장막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일로서 모든 이방인들이 주를 찾게 된다는 것을 언급하며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을 짚게 됩니다. 즉,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어야 이방인들이 주를 찾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이죠. 야고보는 이 예언이 성취되고 있고, 성령을 통한 주님의 말씀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방인들에게 괴롭고 무거운 짐을 지울 필요가 없음을 말합니다.
할례는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며,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을 경험하는 일은 은혜롭고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한 일이었습니다. 바리새인파에 속한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방인들이 예수님이 아닌 유대교에 입교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20~21절의 내용을 언급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과 우상으로 인해 더렵혀진 음식과 우상에게 바쳐진 것들을 모두를 종합하여 "우상의 더러운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음행은 성적으로 부도덕한 모든 일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매춘, 간음, 근친상간, 동성애 등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든 죄를 멀리 해야 함을 말합니다.
"목매여 죽인 것"은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여서 피를 다 빼지 못한 동물을 먹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런 도살 방법은 '부드러운 고기'를 얻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는데, 아주 어린 동물을 잡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와 관련된 것은 생명과 관련된 피를 먹는 문제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네 가지 규정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공동체에 속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보입니다. 네 가지 규정은 레위기 17~18장에 나오는 것으로서 이방인들이 회당에서 이미 접한 것으로서 거부감이 없으므로 야고보가 할례를 대신하는 것으로 주장했을 것입니다.
신앙과 삶의 변화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끊임 없는 노력과 말씀이 주는 은혜가 있어야 변할 수 있죠. 거기에 마음의 할례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 새로운 시대와 사회를 겪고 있는 우리가 어떤 변화와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보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하나님 사람으로 날마다 성장해가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