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아덴 설교

성경말씀
사도행전 17장 22~34절
설교일자
2020072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2 20:58
조회
8
행 17:22-34 바울의 아덴 설교(7월 21일 화요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회당과 장터에서 주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 '아레오바고' 회의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바울은 지식층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아덴 사람들이 '종교적 관심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덴 사람들이 얼마나 종교적 관심이 많았는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글자를 새긴 제단도 보았을까요? 마치 일본의 종교성과 닮아있는듯합니다. 일본은 사람이 죽으면 신으로 모시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그렇게 많은 '신사'에서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우주의 창조자이며, 사람의 손으로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닌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채우시는 은혜로 함께 하는 분이며, 사람의 삶과 늘 가까이 있는 존재.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지혜와 능력에 힘입어 살아가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과 형상이 아님을 말하면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숙제를 주셔서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기 위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이 회개는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은혜의 증거가 됩니다.
아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들의 생각과 사상으로는 바울의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조롱하거나, 바울의 메세지를 자세히 듣고 싶어하는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뉘게 됩니다. 바울이 말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분명히 당시 사회에서 특별한 것이었고, (어제 나누었듯이) 예수님의 부활은 당시 로마 신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누가는 바울이 복음을 전했을 때,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하는 여인의 이름을 기록해 놓습니다. 가끔 의문이 드는 것은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해 놓았을까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바울의 역사성과 바울이 전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증거하기 위함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요? 바울처럼 어떤 세상의 학문과 철학과 종교 앞에서도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이 진리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바울이 소개하는 하나님에 관해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