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와서 마셔라

성경말씀
요한복음 7장 37~44절
설교일자
2021022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1 14:53
조회
6
요 7:37-44 내게로 와서 마셔라(2월 21일 주일)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건물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다가 고대 사회의 흔적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대 유물의 발견은 역사책을 다시 쓰게 만들기도 하죠. 고대 유물이 발견되면 그 당시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추측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사회의 모습을 확신으로 바꾸어 놓기도 하죠. 그렇다면 성경속 이야기의 흔적이 고대 유물과 문서로 발견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까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고대 유물이 발견된다고 해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성경 속 이야기를 내 삶에서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해야 합니다.
예순미은 초막절 마지막 날, 자신과 성령에 관한 내용을 말씀합니다. 초막절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리고 초막절 중간에는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다가 금 주전자로 옮겨 성저에 있는 제단 옆 은 그릇에 붓는 의식을 치뤘습니다. 이 의식은 이사야 12장 3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마지막 날은 안식일이었음로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황소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어린양 일곱 마리를 열소 새끼 한 마리와 함께 속죄 제물로 바쳤습니다. 속죄 제물이 바쳐지는 날, 예수님은 회중을 향해 큰 소리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생수라고 밝힌 것은 요한복음 4장 14절이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나 지금, 생수가 정확히 무엇인지 말씀하시진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초막절 마지막 날에 회중을 향해 외치시며 생수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십니다. 39절을 보세요. 바로 "성령"이었습니다.
성령이 생수처럼 내 삶에 채워지고 흘러 넘친다는 것은 양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고, 질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내 삶에 임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채워지는 것을 기대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누는 삶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38절의 내용이 예언된 구절이 많습니다. 요엘 2장과 스가라 14장 8절, 에스겔 47잘도 있습니다. 성전에서만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예수님이 약속한 성령이 된다는 것이죠. 요한복음은 철저하게 기존의 성전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성전인 예수님이 세워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이 주어진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계 21:6).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소유하기 위해 몸부림 치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과 흘러 넘치는 은혜를 드러내기 위해 몸부림 칩니다.
예수님이 목마른 자들을 초청하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됩니다. 예수님을 선지자로 믿는 사람들이 있었고(40절), 메시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있었으며(41절), 선지자나 메시아일리가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42~43절). 또 종교 지도자들의 명령에 의해 예수님을 잡으려는 사람도 있었죠(44절).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은 명령을 쉽게 이행할 수 없었습니다. 불합리한 명령이라서 예수님을 못잡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위엄과 영광이 그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손을 뻗어 우리의 손을 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손을 감추며 주님의 손을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손을 잡는 순간 버려야 할 세상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이 예수를 이스라엘의 주와 메시아로 보내셨다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몰려든 사람 앞에서 베드로는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행 2:38)"는 베드로의 외침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관한 진지한 성찰과 진단, 그리고 회심과 거듭남의 은혜를 통한 성령의 충만을 경험해야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