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심판

성경말씀
에스겔 7장 1~13절
설교일자
202009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4 12:08
조회
25
겔 7:1-13 임박한 심판(9월 14일 월요일)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7 이 땅 주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8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9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임을 네가 알리라
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에스겔의 생일날 주어지기 시작한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은 에스겔을 당황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이미 죄악의 심판으로 끌려온 이방인의 땅에서 또 다른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에스겔의 마음은 답답했을 것이고, 한 없이 막막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매우 큰 고통을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다시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심판의 말씀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4~6장에서 말씀하셨던 심판의 내용이 다시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7장의 내용은 심판이 곧 임할 것이며, 그 무엇도, 어느것도 쉽게 남아나지 않을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설마, 설마"했던 마음이 이제는 확실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땅(2절)"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언합니다. 이스라엘 땅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역이자 공간이었습니다. 그곳은 분명히 안전하며,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땅이라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땅도 결국 확실한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을 말씀하시며, 그 땅에 대해 아까워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4절)"을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네 행위(4절)"대로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될 것을 말씀(마 9:29)하시기도 했죠. 그렇다면 우리 행위와 믿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늘 살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은 예고 없이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의 어리석음이 빛을 발할 때 드러나곤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유일한 재앙(비상한 재앙)입니다(5절). 이 재앙의 특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긍휼과 사랑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9절). 이 재앙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더 무섭고 두려운 것은 우리가 이 재앙을 알면서도 교만함에 빠져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심판의 때에는 아무런 재물도, 아무런 지혜도 필요 없게 되지만, 사람들은 재물과 지혜를 의지하여 심판을 피할 수 있다는 교만을 드러내죠. 결국 이런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재물(돈)이 있어야 안전하고, 평안하며, 지식과 지혜가 있어야 미래가 보장된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떠나 죄의 지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어리석음과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안에서 은혜와 복을 누리는 하나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